고흥군이 전임 군수 재임 시절 근무성적평가 순위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 감사원이 감사를 확대했습니다.
감사원이 10월부터 지난 7일까지 민선 5기와 6기 고흥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특정 공무원의 순위를 올려주기 위해 근무성적평가 점수를 임의로 조작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감사 기간을 연장하고, 감사관 5명을 보내 전임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윗선이 점수 조작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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