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9년, 광주시와 전남도는 새로운 시책과 제도를 시행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정경원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청년 지원책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광주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신청한 청년들에게 정부 지원액에 최고 4백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근속장려금을 4년 동안 최대 2천만 원까지로 확대하고, 주거지원금도 1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지원합니다.
구직활동 수당도 최대 3백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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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공자와 유족들에게만 지급됐던 생활지원금은 광주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자들까지 확대 지원됩니다.
광주시는 이달(1월)부터 기준 중위소득에 못 미치는 민주유공자 777가구에 매달 1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도 선보입니다.
지역 영세업체에서 사용할 경우 보다 많은 캐시백이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광주사랑 카드 상품권'을 상반기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주형 / 광주광역시 민생경제과장
- "기존 카드에 비해서 2배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많이 활용해 주시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어업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들도 속속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농작물값 일부를 매달 월급처럼 미리 지급한 뒤 출하 시기에 되돌려받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합니다.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 시설을 333곳으로 1.5배 늘리고, 소포장 지원사업 대상도 현재 100곳에서 200곳으로 두 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해에는 전남지역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교과서와 중학교 교복도 무상 지급됩니다.
▶ 인터뷰 : 김성애 /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 "교복이 무상으로 지원이 되면 아무래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고요, 또 교육 격차가 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도의 새 시책들이 불경기에 신음하는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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