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인 진도 대명리조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7% 수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이르면 올 여름부터 문을 열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을 배경으로 리조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총 공사 비용 3천여억 원, 국내 최대 규모인 1007실의 진도 대명리조트 현장입니다.
객실 대부분이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어느 휴양지 부럽지 않습니다.
5백여 개 객실을 짓는 1단계 공사가 6월까지 마무리 되면 올 여름부터는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학진 / 대명건설 현장소장
- "현재 공정 진행률은 67% 정도 진행중이며 올해 7월 중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공정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건설로 연간 백만 명의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천 2백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도군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리조트 인근에 92억 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영을 / 진도군 일자리투자과장
-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남도진성 등 이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진도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진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부족해 관광 경쟁력이 떨어졌던 전남 서남권.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대형 숙박시설의 건립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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