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전임 회장이 재임 시절 협회비 등 수천만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횡령 등의 혐의로 한유총 광주지회 전(前) 회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전임 지회장은 2017년 교복 기부 사업을 위한 특별회비 3천여만 원을 다른 곳에 사용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되돌려놓는 등 재임 중 협회비와 특별회비 9천여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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