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8) 새벽 3시 25분쯤 광주시 풍향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20살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28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59%의 만취상태로, 사고를 낸 뒤 사고지점에서 약 2.7km떨어진 광주의 한 유원지까지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에 따라 음주운전 사망 사고 가해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지게 되며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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