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전남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여수,순천을 중심으로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습니다.
분양가가
전남 평균보다 30% 이상 높은,
3.3제곱미터당 1,300만원에 이르는데도
예약상담이 폭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나연 / 여수시 신기동
- "(주변에서) 이 아파트가 인기가 좋다고 가서 꼭 보라고 해서 엄마랑 같이 오게 됐습니다. "
코로나19발 전국적인 분양시장 위축에도
전남 새 아파트 시장은
여수와 순천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초 분양한 여수 웅천의 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45대 1을. 순천의 한 아파트는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남지역에는
올해말까지 아파트 6천여세대가 공급됩니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고분양가에도
아파트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걸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웅희 / 부동산 마케팅그룹 상무
- "전남 (부동산)투자 시장이 확대된 부분이 있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기존에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려고 하는 교체 수요까지 겹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에 부동산 규제책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 수요는 전남으로 몰리고 있어
전남 아파트 시장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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