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 김홍빈 대장에 대한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장애인으로서 극한에 도전했던 고인의 도전 정신과 희망을 베풀고자 했던 나눔 정신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시민분향소에는 김 대장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조문 발길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례 이틀째, 고 김홍빈 대장을 추모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동료 산악인과 시민들은 그의 치열했던 도전과 업적들을 떠올리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 싱크 : 피길연 / 광주산악연맹 회장
-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하는 그런 정신이었고 또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그런 정신이었습니다"
김 대장이 생전 강조해 왔던 나눔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도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서, 산악인으로서 자신이 받은 도움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습니다.
▶ 싱크 : 김홍빈 / 2018년 kbc모닝와이드 출연
- "그동안 저도 많은 분들한테 도움받았기 때문에 또 누군가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청소년 그런 사업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각계각층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부인이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부의 지원 방침 속에 김홍빈 대장을 기리기 위한 김홍빈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도 장례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