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허가 결정을 두고 지역 사회의 기대와 비판 여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0일 성명을 내고 이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으로 그동안 지연됐던 신규 투자 계획이 실행돼, 삼성전자 광주공장과 300여 개 협력사의 경영 안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광주진보연대 등은 정부가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수감 7개월 만에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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