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 고등학교 교사들이 지필고사에 전년도 시험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 감사 결과, 완도의 한 고등학교는 2019년과 지난해 3과목 지필평가에서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다시 출제했으며, 고흥의 한 고등학교 역시 4과목 지필평가에서 전년도 시험 문제와 동일한 문제를 출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무안의 한 고등학교는 지난해 학교폭력 사안 2건을 처리하면서 법령상 권한이 없는 '선도위원회'가 가해 학생을 징계하는 등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아 학생 인권을 침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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