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형제를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유튜버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지난해 1월부터 1년 간 전남의 한 마을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인 형제를 폭행ㆍ협박하고 그 내용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혐의로 기소된 35살 A 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적장애인 형제들의 통장을 직접 관리해주겠다며 장애 수당 등 1,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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