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을 겪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교장 등 3명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폭력으로 학생의 극단적인 선택을 불러온 광주 모 사립고등학교에 대해 감사를 벌여, 생활부장은 중징계, 교장과 일반 교사 2명은 경징계, 그리고 교감과 일반교사 등 4명은 경고처분을 하도록 학교법인에 요구했습니다.
교육청은 교장과 생활부장 등이 이번 학교폭력에 대해 미리 감지하지 못한 책임이 있고 이전에 발생한 다른 학교 폭력에 대한 처리도 미흡했다며, 학교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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