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에 들어갔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15일)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심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빨리 수색이 완료되길 바란다는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진에게는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하고, 마음이 쓰여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 일정을 돌연 중단했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6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습니다.
실종자 중 1명은 붕괴 나흘째인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숨진 채로 수습됐으며, 나머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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