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물 내부 수색을 위한 현장 점검 회의가 열립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10시에 사고 현장에서 전문가 현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구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안전하고 정확한 건물 내부 수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건물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전진단 방식도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높이 145m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7일째 기울어진 상태로 방치돼있는 상황입니다.
16일 밤까지 사고가 난 201동 건물 지하와 지상 2층까지 수색을 마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부터 고층부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붕괴가 발생한 23~38층이 층층이 무너져 있어 수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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