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오늘(18일) 심석희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낸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심석희는 지난해 5월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이후 동료와 코치를 상대로 욕설 논란 등을 일으키며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는데, 징계에 따라 심석희는 다음달 2일 개막 예정인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도 자동 박탈됐습니다.
심석희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징계와 함께 올림픽 출전 불발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