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실시한 '광주ㆍ전남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문화인프라 평가' 부문에서 광주는 동구가, 전남은 순천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ㆍ전남 27개 시ㆍ군ㆍ구의 문화인프라 주민만족도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3.08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 5개 자치구의 평균 점수는 3.38점으로 전남 22개 시군 평균 3.03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광주에서는 동구가 3.59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명동 등 광주의 주요 문화 공간이 몰려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조성된 서구가 3.40점으로 2위, 광주문화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중외공원 등이 위치한 북구가 3.3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3.58점의 높은 점수로 22개 시군 중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3.40점의 영광군, 3위는 3.30점을 받은 여수시 순이었습니다.
4위와 5위에는 함평군과 장성군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안군은 2.74점으로 광주ㆍ전남 전체에서 문화인프라 만족도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나주시와 진도군이 2.77점으로 꼴찌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광주ㆍ전남 지방자치단체 평가'와 관련한 세부지표 등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KBC광주방송은 광주ㆍ전남 지자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우수 지자체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