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측정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10시 반쯤 시흥시 배곧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위협한 56살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자신의 승합차 안에서 잠들어있던 A 씨는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수치를 고지하자 차 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어느 지점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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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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