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곳곳에서 해양정화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대와 대학생, 여수산단 봉사자 등 60여 명은 오늘 오전 여수 신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등을 돌며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했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농어촌공사도 최근 바다식목일을 맞아 여수 금오도에서 해초류인 잘피 심기에 나서는 등 곳곳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바다식목일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5만 4천ha 넓이에 바다숲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등 남해를 비롯해 동해와 서해에서 해초 심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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