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몰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중학생들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14살 A군 등 중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 등은 11일 밤 9시 반쯤 안성시 원곡면의 한 길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을 훔쳐 평택까지 약 7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근처에 있던 차주가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들을 뒤쫓았습니다.
A군 등은 경찰과 15분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평택시 비전동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촉법소년(만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14:43
집 안 가스난로 갑자기 '펑'..1명 중상
2024-11-16 14:30
제주 어선 전복 실종 선장,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