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공급업체 지점장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류 도매상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류 도매상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목포의 한 식당에서 자신의 판매실적을 지적한 주류 공급업체 지점장 B씨에게 맥주병을 던지는 등 반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상해치사 사건 외에도 3건의 폭행사건과 1건의 상해사건을 추가로 저질러 병합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유족이 A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있고, A씨가 다수의 피해자들을 폭행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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