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아동센터에서 보호아동들에게 부적절한 음식을 먹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구례 모 지역아동센터가, 인근 식품공장에서 지역 축산업체에 제공한 음식을 받아와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발장을 제출받고 해당 센터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발장에는 해당 아동센터 센터장이 식품공장에서 버리다시피 내놓은 제품을 아동들에게 제공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식품공장에서 상품화하기 어려운 라면과 빵 등을 인근 축산업체에 제공했고, 이 음식들이 아동센터로 건네진 뒤 아동들에게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관련 축산업자는 식품공장에서 받은 라면이나 빵 중에 상태가 괜찮은 것들을 맛이나 보라고 아동센터 센터장에게 가져다 준 것이며 금전적 거래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8 10:36
술 마신 남자친구에게 "바래다 달라" 운전시킨 20대 벌금형
2024-12-28 09:43
KAIST 대전 캠퍼스 내 실험실 화재..2명 연기 흡입
2024-12-28 08:22
술 마신 남편 대신 화물차 몰다 사망사고 낸 아내 집유
2024-12-28 07:09
광주 아파트 불…1명 중태·8명 연기흡입
2024-12-27 23:15
단층 한옥에서 화재..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숨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