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아내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공수처 A검사를 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일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A검사는 2019년 2월 외국 여행을 하다 아내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A검사의 아내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남편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후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고소 내용 가운데 상해 혐의를 제외한 다른 여러 건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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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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