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삼호일반산업단지에서 실종된 베트남 노동자가 실종 신고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8시쯤 영암 삼호일반산업단지 한 조선소 내 선착장 인근으로부터 3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지난 17일 실종 신고된 베트남 출신 산단 노동자 22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실종 신고를 받은 해경은 당일 6시 40분쯤 실종자 A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CC-TV장면을 확인하고 경비정 5척과 구조대, 파출소 대원, 민간 잠수사 등 5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해왔습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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