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번복 사태' 행안부·경찰청 자체 진상조사 돌입

작성 : 2022-06-25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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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대한 행안부와 경찰청의 자체 진상조사가 이뤄집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인사 번복 사태와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 확인이) 돼 있고, 조금 더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다"면서 "관련자들은 다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필요하다면 자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진상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쟁점은 인사 초안이 경찰 자체 안인지, 행안부와의 협의안인지 그리고 대통령 재가 전 발표가 관행이었는지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부와 경찰청의 진상 조사에서 책임 소재에 대한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행안부 산하 경찰국 신설로 불거진 갈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상민 장관은 오는 28일 경찰제도 개선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방안과 경찰 인사 번복 사태 등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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