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4차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12일) 10시 9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쪽 104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10여 분 앞선 오전 9시 56분쯤에도 제주 서귀포시 동쪽 102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비슷한 부근에서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0시 41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쪽 102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0시 44분쯤에는 서귀포시 동쪽 10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지난 3일에는 이번 지진 발생 지역과 가까운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쪽 81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제주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2.1~2.6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모두 약한 수준으로 별다른 피해를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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