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추락해 구조된 환자가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4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천왕봉 산장에서 구례119 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을 마신 채 등산을 하다 1.2m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얼굴을 폭행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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