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해당 학생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해당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 사이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4과목의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오늘(25일) 오전 A군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학교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CCTV 등을 토대로 필요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당시 학교 행정실장과 학부모은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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