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에 화살이 박힌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8시 반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에서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개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살은 개의 옆구리를 관통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개를 포획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며 화살 제거 수술을 받은 개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개를 향해 화살을 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개에게서 인식표나 등록칩이 확인되지 않아 주인이 있는지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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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제주는 유독 개에 대한 학대가 많은 지역인거 같다.
한 놈이 한 짓인거야? 아니면 지역특성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