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동료들을 비방한 변호사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로이너스'에 로톡 가입자 비방글 등을 게재한 변호사 5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로톡 가입 변호사들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는 온라인 커뮤니티 로이너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호사들이 로톡 가입자 비방글을 게시하고, 가입자의 인적사항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 로이너스 서버를 압수수색해 변호사 9명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변호사 9명 중 5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4명이 게시한 글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출시된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은 운영방식을 놓고 대한변호사협회와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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