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배터리 800여 개 타

작성 : 2022-12-28 10:44:28 수정 : 2022-12-28 10:48:04
▲사진 : 영암소방서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이 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800여 개가 탔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보관 시설에서 불이 나 창고 안에 있던 저장장치 배터리 8백여 개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발생 9시간 30여 분만인 오늘(28일) 새벽 1시 55분쯤 큰 불길이 잡혔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 특성상 물이 닿으면 폭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자연적으로 꺼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화재 진화를 모두 마치는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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