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오늘(10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빛 1·2호기는 수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부실시공 흔적까지 드러났다"며 "위험과 비용이 인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일방적으로 전가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낡은 핵발전소를 고쳐쓰는 것 대신 안전한 에너지 전환과 고준위핵폐기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민단체는 한빛원전 수명연장에 반대하는 1만 4천여 명의 서명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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