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내린 비로 광주 도심의 지하차도가 침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늘(13일) 새벽 5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가 1시간 가량 침수돼 현장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지하차도에는 약 7~10cm 높이의 물이 찼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침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벽 6시 20분까지 교통통제와 배수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본부는 도로정비를 실시한 지 3개월 가량이 지나 플라스틱 물병과 토사 등 퇴적물이 쌓인 탓에 배수구가 막혀 침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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