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가 다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6일)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와 시민단체, 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이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시안게임 소요 예산은 1조 817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른 광주지역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6,834억 원, 취업유발 인원 1만 6,000명으로 예측됐습니다.
관광수익도 약 6,159억~7,735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관련 광주시의회 동의를 받고 대한체육회에 국제종합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한 뒤 문체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 제출, 문체부 및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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