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인구가 1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4.3%)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11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1,520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사망자는 33만 8,868명으로, 같은 기간 10만 7,004명이 자연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했습니다.
세종은 지난해 1~11월 2,979명이 출생, 1,519명이 사망하면서 1,460명 자연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6,933명이 태어나고 8,495명이 사망한 광주는 1,562명이 자연감소했고, 전남 역시 7,385명이 태어나고 1만 8,973명이 사망하면서 1만 1,588명이 자연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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