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버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45분쯤 경북 구미시 남통동의 한 주택에서 45살 A씨가 흉기를 휘둘러 76살 노인이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구미경찰서 형사과를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그는 최근 의붓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모친에게 소홀히 대해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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