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 중인 보육 대체교사들의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8일) 자신의 SNS에 "흔쾌히 모두 채용하지 못하고 공개경쟁으로 채용하게 돼 안타깝다"며 "이제는 시청 로비를 비워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어린이집 대체 교사 응시 접수가 마감됐고, 42명 채용에 181명이 응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시청 로비 점거로 인해 "당장 청년 일 경험 드림 행사 등 밀린 계획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전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문제 등을 챙겨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린이집 보육 대체교사들은 다음 달 계약 만료로 대량 해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청 로비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기간제 근로자를 2년 이상 고용하면 무기 계약 근로자로 전환해야 한다며, 고용 연장을 할 수 없고 공개경쟁을 통해 대체 교사를 채용하니 응시해 달라는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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