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4일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가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만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구영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구영슬 / 목포 해경 전용 부두
- "네, 저는 지금 목포해경 전용 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4일 신안 대비치도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는 예인돼 지금 막 이곳 목포 해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당국은 당초 사고해역인 대비치도에서 인양을 시도했지만 현장 기상상황이 여의치 않아 대허사도를 거쳐 소허사도 인근 해상까지 옮겼습니다.
뒤집힌 청보호를 바로 세우고 배수작업을 거쳐 예인선을 이용해 약 11시간 만에 이곳 목포로 옮겨졌습니다.
앞으로 인양된 청보호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과 수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인에 앞서 해경은 선체 수색을 실시했지만 남은 실종자 4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원인 규명에 단서가 될 cctv와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예인된 청보호는 인근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에 거치한 뒤 합동감식과 사고 원인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신안군 대비치도 해상에서 전복돼 승선원 12명 가운데 3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5명이 수습됐습니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당국은 실종자들이 해상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해경 전용 부두에서 KBC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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