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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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청보호 사고 원인 드러났다
    '청보호' 전복사고 원인이 KBC가 단독보도를 통해 의혹을 제기해 온 대로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발생했던 어선 청보호의 전복사고 원인이 과적으로 인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선박이 복원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2월 4일, 청보호의 사고 이후 2개월에 걸쳐 감식 결과와 생존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했습니다. 수사 결과, 청보호는 어구 적재함을 불법 증축해 과적을 했
    2023-04-07
  • 청보호 내일(13일)3차 감식..참고인 조사도 병행
    청보호가 육상에 거치되면서 침수·전복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경 등 수사 당국은 조선소 내에 거치된 청보호에서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2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에는 서해해양경찰청, 목포해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목포해양안전심판원과 학계 인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 당국은 원복·선체 수색 과정에서 침수를 일으킬만한 충돌흔적이나 파공은 찾지 못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감식 과정에 '기관실부터 물이 차기 시작했다'는
    2023-02-12
  • 청보호 2차 합동감식 돌입..여전히 실종자 발견 못 해
    전복된 통발어선 '청보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2차 감식을 이뤄졌습니다. 합동감식팀은 오늘(11) 목포시 삽진산단 내 조선소에 거치된 청보호의 2차 합동 감식을 벌여 최초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실 등을 자세히 살펴봤으며, 선내 CCTV 영상 등 증거물 6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복원과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여전히 성과가 없습니다. 전날 청보호 육상 거치 후 진행한 선체 수색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홍도 해역까지 해상 수색을 확대했지만, 실종자를 찾
    2023-02-11
  • '청보호' 목포 조선소로 거치..합동감식 착수
    【 앵커멘트 】 신안 사고해역에서 예인된 청보호가 오늘 목포의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으로 올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젯밤 신안 해상에서 예인돼 목포로 들어온 어선 청보호가 정밀감식을 위해 다시 옮겨집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본격적인 합동감식에 앞서 청보호는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이곳 인근 조선소로 옮겨졌습니다"" K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청보호 근접 영상을 살펴보면, 선체는 온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선수와 선미를 비롯
    2023-02-10
  • 청보호 오후 조선소로 이동..곧바로 합동감식
    신안 사고 해역에서 목포로 이동한 청보호가 오늘(10일) 오후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에 거치됩니다. 해경과 구조당국은 어제(9일) 밤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임시 정박된 청보호를 이날 인근의 조선소로 다시 예인해 육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청보호는 오후 2시쯤 조선소로 이동을 시작해 만조 시간인 5시 전후로 선가대(배를 수리하기 위해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설비)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구조당국은 선체 내부 수색을 한차례 더 실시하고, 합동조사팀이 정밀 감식에 나서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합동 감식에
    2023-02-10
  • 해경 부두 도착한 '청보호' 오늘 조선소로..원인 규명 본격화
    전남 신안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던 '청보호'가 목포해경 부두에 도착한 가운데, 오늘(10일)부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본격 시작됩니다. 해경 등 구조당국은 오늘 오전 해경 전용 부두에 임시 정박 중인 청보호를 목포의 한 조선소로 옮길 예정입니다. 청보호가 조선소 선창으로 옮겨져 거치된 후 선체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실시됩니다.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다만 선내에 대한 정밀 수색이 이미 여러 차례 실시된 만큼, 구조당국은 해상 수색에
    2023-02-10
  • 청보호 목포 해경 전용 부두로 예인..선박 감식
    【 앵커멘트 】 지난 4일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가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만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구영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구영슬 / 목포 해경 전용 부두 - "네, 저는 지금 목포해경 전용 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4일 신안 대비치도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는 예인돼 지금 막 이곳 목포 해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당국은 당초 사고해역인 대비치도에서 인양을 시도했지만 현장 기상상황이 여의치 않아
    2023-02-09
  • 병원비까지 사비로..전복 어선 생존자 "지원 못 받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생존 선원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지만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청보호의 한 생존 선원은 KBC 취재진에게 "사고 당시 친형제 같은 동료 선원 2명을 이끌고 어렵사리 살아남았다"며 "마음이 무겁고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지만 해경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뒤, 병원비 전액을 우선 사비로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청보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간 협력을 지시
    2023-02-09
  • 청보호 목포로 예인 시작..추가 실종자 수습 없어
    청보호를 바다 위에서 바로 세운 구조당국이 선체를 바다에 띄워 목포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해경 등 구조당국은 오늘(9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바로 세워진 청보호를 예인선을 이용해 목포 조선소로 끌고 오고 있습니다. 청보호 내부 정밀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선체 내부 수색은 목포 예인 후에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실종자 중 5명이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선장 등 나머지 4명(한국인 2명·외국인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해역 주변에서 목포 조선소까지 예인하는
    2023-02-09
  • 청보호 기상악화로 목포 이송 지연..실종자 추가 수습 없어
    전복된 청보호를 해상에 바로 세웠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목포 이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구조당국은 청보호를 바로 세우고 배수작업을 마쳤지만 해상에 빠른 조류와 2m가 넘는 파도로 인해 아직 청보호를 이송하지 못하고 해상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청보호를 바다에 다시 띄웠지만, 좌초될 우려가 있어 크레인선 옆에 계류한 상태입니다. 수색팀은 밤사이 선내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오늘(9일) 오전 재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경은 오전 중에 선박 이동 작업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현장
    2023-02-09
  • 청보호 인양 작업 돌입..선체 바로 세워
    【 앵커멘트 】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인양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상에 빠른 조류로 인양작업 위치를 두 차례나 옮긴 끝에, 일단 전복된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배수작업을 마치고 위험요인이 없으면 밤사이 목포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안 해상에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초 사고 해역인 대비치도에서 대허사도, 다시 소허사도로 위치를 옮겨 수심이 낮고 물살이 약한 연안에서 인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상 상황이 여의치
    2023-02-08
  • [단독] 생존자와 해경 '교신'.."긴박했던 25분"
    【 앵커멘트 】 사고가 난 청보호에서 구조된 선원 3명 중 1명을 만나 당시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선원이 해경에 첫 신고를 한 지난 4일 밤 11시 18분부터 약 25분에 걸친 해경과 교신 녹취도 K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해경과의 교신에는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안 앞바다에서 청보호가 전복하기 시작한 지난 4일 밤 11시 25분쯤, 선원이 해경에 세번째 구조요청 전화를 걸었습니다. "배가 전복 중이라고요!" / "저희가 지금 신고자 분, 헬기 띄워
    2023-02-08
  • 청보호 바로 세우기 완료..배수 작업 착수
    해경이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마치고 배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전남 신안군 소허사도 동쪽 해상에서 전복돼 있던 청보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오후 6시 1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작업 직후 배 안에 차 있던 바닷물을 빼는 배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를 마친 뒤에는 논의를 거쳐 청보호를 해상에 띄워 예인 할지, 바지선에 올려 이동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2023-02-08
  • [단독]청보호 선원들 '선원 안전 교육훈련' 받았나?
    청보호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원들이 선박 탑승 전 안전 교육훈련을 이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경은 청보호 선원들의 교육훈련 이수 여부에 대한 확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추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생존 선원은 KBC 취재진에게 "청보호에 탑승한 동료들의 승선 전 선원 교육훈련 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들이 승선 전에 교육훈련을 이수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장, 항해사 등 선박 관련 자격증을 소
    2023-02-08
  • 해경, "청보호 돌발변수 없으면 오늘 인양"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작업이 본격화됩니다. 목포해경은 오늘(8일) 브리핑을 열고 기상악화와 와이어 파손, 잠수사 부상 등 돌발변수가 없을 경우 청보호 인양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당국은 민간어선 30척과 해경함정 23척, 해군함정 5척 등 함선 64척과 해경항공기 3대, 군 항공기 4대 등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선박 인양을 위해 슬링바 교체 등 사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청보호 인양 사전작업을 마치면, 현재 소허사도 인근 해상 안전지대에 전복돼 있는 선박을 바로 세우는
    2023-02-08
  • 빠른 조류에 선체 인양 난항..실종자 추가 수습 없어
    【 앵커멘트 】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인양이 현지 기상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활한 인양을 위해 최초 사고 해역에서 위치를 옮겼지만, 옮긴 해역에서도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로 인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경과 구조당국은 사고 해역인 신안 대비치도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대허사도로 청보호를 옮겼습니다. 사고 지점의 물살이 생각보다 거세 인양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023-02-08
  • 청보호 선체, 오전 중 바로 세워 인양 시도
    기상 악화로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청보호'의 선체 인양이 사고 5일 차인 오늘(8일) 오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수습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청보호를 사고 해역과 직선으로 7.8마일(약 12.5km) 떨어진 소허사도 앞 해상으로 이동시켜 인양을 위한 막바지 사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흐름이 잔잔해지는 물때에 맞춰 200t급 크레인선의 인양용 줄을 청보호와 연결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선체 손상을 막기 위해 화물 고정 벨트를 추가로 연결하는 등 인양용 줄 보강 작업을 합니다. 수습 당국은 이날 오전 중 뒤집힌 선체를
    2023-02-08
  • 빠른 조류에 선체 인양 난항..실종자 추가 수습 없어
    【 앵커멘트 】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인양이 현지 기상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활한 인양을 위해 최초 사고 해역에서 위치를 옮겼지만, 옮긴 해역에서도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로 인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게획입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경과 구조당국은 사고 해역인 신안 대비치도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대허사도로 청보호를 옮겼습니다. 사고 지점의 물살이 생각보다 거세 인양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023-02-07
  • [단독] 생존자 "순식간에 물이 차 올랐다" 증언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전복된 청보호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선원 3명 가운데 한 명을 KBC 광주방송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이 생존자는 베트남 선원으로부터 선박이 이상하단 보고를 받고 기관실로 갔지만, 물은 이미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다고 증언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청보호 생존자의 최초 신고 육성에서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 싱크 : . - "구조 요청이요! 구조 요청 좀 하려고요! / 어디신가요 위치가? / 배가 엎어졌어요, 배가 엎어져!" 선장과 기관장과 함
    2023-02-07
  • [단독] 구명장비 '먹통', 불법 개조 의혹 제기
    【 앵커멘트 】 청보호는 침수 이후 급격히 기울면서 전복됐습니다. 하지만, 침몰이나 전복시 작동해야 할 구명뗏목은 펴지지 않았고, 선원들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청보호는 기관실에 물이 들어차고 7분여 만에 급격히 기울면서 전복됐습니다. 하지만, 선박이 침몰되면 자동으로 펴지는 구명뗏목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조타실 지붕에 장착된 구명뗏목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는 규명되야 할 과젭니다.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실종자와 생존 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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