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래퍼 나플라(31살, 본명 최석배)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나플라와 그의 병역면탈 시도를 도운 혐의로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출근하지 않고도 출근한 것처럼 꾸미는 등 제대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근무기록을 비롯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도 받습니다.
나플라와 함께 구속된 공무원 2명은 공문서를 거짓으로 작성해주며 나플라의 병역면탈 시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을 중심으로 병역비리를 수사하던 중, 나플라의 사회복무요원 근무와 관련한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30일 서초구청과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나플라는 지난 2018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우승했습니다.
이후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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