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면서 폭주족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저녁 8시부터 오늘(1일) 새벽 6시 사이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을 벌여 폭주족 11명 등 모두 53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폭주족들의 활동이 활발한 3.1절과 8.15광복절에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폭주족들이 자주 출몰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주변 등에서 경찰관 120명과 순찰차ㆍ오토바이 63대를 투입해 집중 단속 활동을 벌였습니다.
폭주족 검거와 함께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오토바이) 운전자 53명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고 이륜차 5대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일당들에 대해서도 채증자료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 가담이 확인될 경우 전원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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