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뛰어넘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컴퓨팅 자원이 광주에 들어섭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오늘(11일)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에서 출시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H100을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H100'은 국내 유수의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보다 더 큰 메모리 용량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의 컴퓨팅 자원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이를 활용해 복잡한 AI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고 사업단은 설명했습니다.
연산량으로만 보더라도 H100은 '챗GPT' 개발에 활용한 컴퓨팅 자원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사업단은 MS의 챗GPT, 구글의 바드 등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AI 서비스가 확산되어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올해 광주에 H100이 제공되면 국내 AI 기업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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