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훈련 중인 군인을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으로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11일 밤 11시 10분쯤 괴산군의 한 야산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 A씨에게 엽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엽사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동료들과 진지 구축 등 야간 훈련을 소화하고 있던 A씨는 B씨가 쏜 총에 얼굴 부위를 맞았습니다.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엽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군인을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B씨는 유해조수 피해방지단 소속 엽사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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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아웃훈련중인 지역에
어떻게 유해조수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