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화 예찰 중 청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을 발견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구제역 발생은 11건으로, 이 중 9건은 청주시에서, 2건은 충북 증평군에서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날 확인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 증평뿐 아니라 인접 시·군인 대전, 세종, 충북 음성·보은·괴산·진천군, 충남 천안시 등 총 9개 시군에서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두 단계 상향했습니다.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가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4 08:25
"친구 구하려다"..저수지 얼음 깨지면서 10대 중학생 숨져
2025-01-14 08:11
고양 자유로서 44대 '쾅쾅쾅'..출근길 극심 정체
2025-01-13 22:50
"가로수 들이받고 횡설수설" 차에서 대마초·곰방대 발견
2025-01-13 21:45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재연장..19일 오전 5시까지
2025-01-13 20:29
'손흥민 술값 3,000만원' 헛소문 낸 강남 클럽 직원들 검찰 송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