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셨느냐고 질책하는 장모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40대 사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이장우 부장검사)는 오늘(22일) 존속살해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의 한 7층 병실에서 병상에 누워있던 60대 장모 B씨에게 불 붙인 휴지를 던져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다른 환자 보호자의 도움을 구조됐지만,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A씨가 "술을 마셨느냐"고 질책하는 장모 B씨의 말에 화가 나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씨는 암 투병 중인 B씨를 아내와 교대로 간병해왔으며, 범행 당일에도 간병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