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배달 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배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52살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신호를 기다리던 피해자에게 다가가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헬멧이 벗겨지자 이를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후에도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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