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6일 아침 7시부터 7시간여 동안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 여학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학생을 상대로 5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이들이 잠을 자는 동안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성폭력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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