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해군 부대에서 병사가 동료 수십명을 불법 촬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남의 한 해군 부대에서 동료 장병 70여 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병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휴대폰에서는 생활관 내 샤워실 등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170여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휴대폰 외에 또다른 휴대폰을 몰래 들여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촬영 했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유포된 촬영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대는 A씨를 피해자들과 다른 부대로 전출 조치했습니다.
#불법촬영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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