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수천만 원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3층에 베란다를 타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저녁 8시쯤 해당 집 안 불이 꺼져 있고, 앞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한 뒤, 1층부터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가 3층까지 올라가 집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약 2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해외에서 마사지 사업을 하면서 국내에 수천만 원 상당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실형을 선고받고 누범 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사고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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