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이어졌던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해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진 유튜버 표예림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55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중 수색을 시작한 지 3시간여 만에 숨진 표 씨를 발견했습니다.
앞서 표 씨는 유튜브에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표 씨는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가 거짓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괴로움을 토로했습니다.
경찰은 표 씨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표예림 #사건사고 #학교폭력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1:50
농로서 발견된 남녀 시신..전 연인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2024-11-15 11:24
살인죄 집행유예 중 또다시 살인 40대..2심도 징역 25년
2024-11-15 11:15
말다툼 하다 준비한 흉기로 처남 찌른 50대 매형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