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전남 고흥군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8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예타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으며,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 인프라 구축과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련 기업들이 고흥에서 편리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일에는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경제강국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행사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적인 추진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173만㎡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발사체 기업 입주공간과 기업지원시설 등의 시설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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