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만난 이들이 현지 맞선에서 결혼까지 걸리는 시간이 열흘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23년 결혼중개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현지 맞선 이후 결혼식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3일이었습니다.
맞선 이후 결혼식까지 '2~3일' 걸렸다는 응답도 18.6%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입국까지는 10개월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맞선부터 혼인신고까지는 평균 4.8개월이 소요됐습니다.
혼인신고에서 한국 입국까지는 평균 4.3개월이 걸렸습니다.
국제결혼 중개업을 통해 결혼하는 사람들의 학력과 소득은 3년 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용자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0.6%가 '대졸 이상'으로 2020년 조사와 비교해 6.8%p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배우자도 26.0%가 '대졸 이상'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소득은 2014년 조사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득 구간 400만 원 이상이 가장 많았고, 300∼399만 원은 29.1%, 200∼299만 원은 28.9%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중개수수료가 1,463만 원, 입국 전 생활비·예단비·현지 혼인신고 비용 등 부대비용이 469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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